흥도동 주민자치위 ‘놀이가 밥이다’ 사업
‘놀이하는사람들’ 도움 받아 전통놀이판 설치

[고양신문] 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일 놀이교육사업 ‘놀이가 밥이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주민자치위는 비영리 사단법인 ‘놀이하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팔방망, 원형던지기, 소라망 등의 전통놀이판을 마을주민들의 쉼터인 도내동 바람물공원과 의장대공원에 설치했다.

‘놀이가 밥이다’ 사업은 스마트폰과 게임기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야외 전통 놀이문화를 알려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됐다. 나아가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를 만든다는 목적도 담겼다.

사업을 추진한 흥도동 주민자치위 백향운 기획문화분과장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으로서 아이들이 집에만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남윤원 주민자치위원장도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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