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가시초가, 600년전시관, 일산역전시관
생활 속 방역수칙 꼼꼼히 적용

일산 밤가시초가 옆에 자리하고 있는 민속전시관

[고양신문]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관 중이던 고양시 전시관 3개소가 다시 문을 연다. 고양시는 2월 25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 ▲정발산 소재 일산밤가시초가 ▲호수공원 내 고양600년 기념전시관 ▲일산역전시관 등 3개소를 6월 1일과 2일 각각 개관한다고 밝혔다.

공간 개방과 함께 관련 프로그램도 하나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단체관람객을 위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의 ‘역사자료실 보물찾기’와 일산역전시관의 ‘일산역문화장터’ 등 많은 관람객과 참여자가 모이는 자체 프로그램은 단계적으로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일산역전시관 내 장난감 도서관의 대여반납서비스는 이미 이달 11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한 워킹스루 방식으로 재개한 바 있다.

시 문화유산관광과 관계자는 “전시관 이용수칙에 따라 동시 입장객 수 제한, 수시 환기 및 소독 등 관리자 교육을 완료했으며, 청소와 유물 정비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면서 “방문자들께서도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위해 이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든 전시관의 일반 단체 관람의 경우 10인 이내 사전예약 시에만 가능하다.

예약문의는 일산밤가시초가(031-8075-3395), 고양600년 기념전시관(031-905-2526), 일산역전시관(031-902-1788)으로 하면 된다.

일산역 옛 역사 건물에 마련된 일산역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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