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전거길 문화탐방 책자·지도 발간

고양시 자전거길 문화탐방 책자·지도 발간
고양시 자전거길 16 코스 정리·수록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서 무료 배부

[고양신문] 고양시 자전거길을 구석구석 알려주는 안내책자와 지도가 발간됐다. ‘두 바퀴로 달려보자 고양시 한바퀴’라는 제목이 붙은 자전거책자와 지도에는 고양시 전역에 조성돼 있는 고양시 자전거길을 16개 코스로 정리해 수록했다. 또한 각 코스마다 역사·문화 탐방 포인트를 각각 4개씩 소개해 문화탐방지도 역할을 겸하도록 했다.

책자를 먼저 살펴보자. 각각의 코스를 소개한 지면에는 코스별 안내지도와 현장사진, 진행방향 등을 촘촘히 표기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책 뒤편에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될 자전거 관련 교통법규와 안전수칙, 사고시 대처방법, 전기자전거에 대한 안내, 장비와 복장, 고양시 자전거보험 안내 등 깨알 같은 정보들이 부록으로 실렸다.
휴대할 수 있도록 제작된 자전거지도에는 전면에 고양시 전체 코스지도를, 뒷면에 16개 코스별 지도를 각각 수록했다.

고양시 자전거길은 총 연장 300여㎞에 이른다. 특히 일산동·서구에서 하천을 따라 한강으로 연결하는 코스와 덕양구에서 파주·양주 자전거길로 이어지는 코스가 큰 축을 이룬다.

이번에 제작된 책자는 2016년 만든 ‘고양시 명품 자전거길’ 안내책자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전작에 비해 디자인과 구성이 훨씬 알차고 친근해졌다. 도로정책과 관계자는 “신도시 개발과 함께 달라진 자전거길을 보완해 소개했고, 고양시 전체를 자전거로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단절된 부분을 연결하는 데 역점을 뒀다”면서 ”자전거길 안내책자와 지도를 들고 평소에 가보지 못한 코스를 가 보는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 자전거길 책자와 지도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 시민봉사과에서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며, 고양시 홈페이지(교통-대중교통안내-자전거도로)에서도 지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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