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준비위원장 나도은 선출. 김영환 전 장관, 김필례 전 시의회 의장 등 참여

[고양신문] 지난 3일(수) 오후 6시 30분, 일산서구 주엽동에 위치한 소메르부페에서 (가칭) '서애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서애의료사협)' 발기인 총회가 총 108명 발기인 중 79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또한 김영환 전 장관과 김필례 전 고양시 의장, 이현영 일산연 대표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서애의료사협 창립‘에 큰 관심을 보였다.

1부 순서에 경창수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장이 의료사회적협동조합 전반에 대하여 알기 쉽게 강의했다. 2부에서는 김인철 발기인의 의장주재로 과반수 성원보고와 경과보고를 마친 뒤 총회 의사록 서명 날인인 3명(조금복, 김미경, 김경숙 발기인)을 선정했다.

첫 번째 의안으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명칭을 '서애(西厓)‘로 정했다. 서애는 임진왜란의 영웅인 유성룡의 호로 '서쪽 바위' 란 뜻도 있고, 서북쪽에 위치한 고양시가 앞으로 의료계에 큰성과를 낼 도시란 의미를 담았다. 소재지는 '고양시'로 하고 창립선언문(안)과 정관(안), 사업계획 및 예산(안), 창립준비위원장 선출과 준비위원 선출 위임 등을 심의 의결하고 총회를 마쳤다.

경창수 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고양시가 전국에서 26번째 의료사협 가입단체가 될 것”이라며 “2020년도 하반기에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조합의 안정화와 규모확장을 통해 ’서애의료사협‘이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기인총회에서 창립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나도은 위원장은 “'서애의료사협'의 힘찬 출발에 고양인들과 발기인들 모두 희망과 응원의 박수를 격렬하게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년말까지 병의원 또는 한의원, 요양관련 의료기관, 의료복지사업 등의 의료기관과 협력하고, 조합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조합원교육과 임직원 연수 그리고 일반인 대상 정책포럼, 다양한 의료복지활동 등을 실시하여 지역과 끈끈하게 결합된 '사회적일촌공동체운동'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기초 다지기에 힘써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