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학계 대학 최초 농업CEO 과정

[고양신문] 농협대학교(총장 최상목) 농산업 경영대학원 과정 2020학년도 제2기 입학식이 5일 열렸다.

농협대학교 도농협동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입학식에는 신임 최상목 총장, 김진 1기 학생회장, 권영기 23기 최농경 학생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30명)에서 강민자 신입생 대표와 신입생들은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며 선서를 했고, 최상목 총장과 김영명 교수가 뱃지를 달아주며 환영했다. 

전국 농학계 대학 최초로 농업CEO 과정을 개설한 농산업경영대학원은 1단계 농장창업 과정, 2단계 최고농업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농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농업, 농촌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내년 2월까지 매주 금요일, 코로나19 이후 경제전망(최상목 총장), 농업 신소득 창출과 6차 산업 전략(황한철 한경대 교수), 농산업 블루오션 창출 전략(신현암 삼성경제연구소) 등 국내 최고의 강사진들이 교육을 하게 된다.

최상목 총장은 “농업과 관련된 각게 지도층 인사들과 농산업 경영 및 농업정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농업·농촌, 농업인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 한국 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 잘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했다.

이날 오전에는 농산업 경영대학원 1기 수료식(26명)이 열렸다. 문종민·이만백씨가 농업경영전략 등 학업우수상, 김진·장영화·박미화씨가 공로상을 받았고, 김학용·김현자·양인모·이남일·정택준·조덕임·최춘환씨가 학업우수 등 모범상을 수상했다. 육명희씨는 발전기금을 내어서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김진 학생회장은 “수준 높은 강의와 현장 포럼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최고농업경영자 과정 제24기(관광농업, 낙농, 농산가공, 화훼) 104명이 입학식을 했고, 제23기 수료식은(채소, 화훼, 농산가공, 관광농업)3일에 86명이 했다. 농협대학교 농산업 경영대학원과 최고농업경영자 과정 입학식과 수료식 등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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