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지난 3일,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는 한국경제신문,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2020 대한민국 고졸인재 일자리콘서트’가 열렸다.

고졸인재 일자리콘서트는 블라인드 채용, 다양한 전문직종 소개, 현장면접과 채용 등 직업계 학교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이 행사로 해마다 전국에서 3만 명이 참여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관람객없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현장관람 대신 유튜브에 취업특강 및 토크콘서트, 진로 컨설팅 토크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랜선 박람회장 투어 등 세 개 채널로 나누어 동시에 생중계됐다. 교보생명보험, LG유플러스고객센터 등 참여 기업들은 화상면접을 통해 온라인 비대면 채용을 실시했다. 이번 실시간 온라인 박람회는 동시 3만 명 가량의 직업계고 학생이 접속해 시청했다.

신일비즈니스고, 경일관광경영고, 경기경영고, 경북기계금속고, 한국산림과학고 등 특성화고도 랜선 박람회장 투어를 통해 학교와 학과에 대해 소개했다. 고양시 소재의 신일비즈니스고(교장 김현숙)는 금융자산운용과, 세무회계과, 스토어기획과, 마케팅디자인과, 보건간호과 등 5개과를 운영 중인 특성화고등학교다. 신일비즈니스고는 가치경매, 캘리그래피, 나도간호사 3가지 체험부스 열어 학교를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