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행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임)가 지난 9일 독거노인을 위한 마스크 1,800매를 행주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여름철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덴탈마스크와 KF마스크, 면 마스크 등이다. 
전달된 마스크는 코로나19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마스크 나눔에는 관내에서 업체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들을 비롯해 능곡전통시장 상가 번영회와 주민자치위원 등 많은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그 의미가 컸다. 
김정임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 응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느꼈다. 작은 정성과 노력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대한민국의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행주산성 역사공원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기원하는 연날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연에는 ‘코로나19 극복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덕분에’ 이미지를 넣어 코로나19와 싸우는 국내 의료진을 응원하고 이웃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담았다.
신재홍 행주동장은 “작은 정성과 노력이 모여서 우리사회를 밝히는 빛이 되고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대한민국의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부녀회도 같은 날 사랑 가득 고추장 담그기’ 및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새콤달콤한 고추장 60인분과 불고기, 열무김치 반찬 30통을 정성껏 만들어 저소득 독거노인과 중장년 독거 남성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도 함께 전했다. 
이재명 행주동 새마을 부녀회장은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매년 봉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