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신1동 보장협의체 최선경 위원 선행

덕양구 행신1동(동장 안홍근)이 16일 행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상용) 최선경(57세) 위원의 선행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선경 위원은 주변에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세심히 보살피는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얼마 전 관내 거주하는 나모(여, 83세) 어르신이 재산 압류로 인해 생활비는 물론 약값 마련조차 어렵다는 것을 알고, 행신1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사각지대 담당자에게 알려 민간후원단체의 약제비 후원금 50만원을 지원받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날 최 위원은 어르신을 모시고 지역 농협을 방문해 통장개설을 도와 드리기도 했다.
이날 받은 후원금에 어르신은 크게 기뻐하며 “아무 힘없는 노인을 위해 이렇게 후원금을 보내주고 다들 애써 주니 너무나 감사하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안홍근 행신1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선경 위원 같은 분들이 있어 든든하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져 코로나19로 불안하고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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