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지원 사업과 러브핸즈 사업도 펼쳐
덕양구 성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국야쿠르트 원당지점과 협력해 ‘저소득 홀몸어르신 야쿠르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3년째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저소득 홀몸어르신 25명에게 야쿠르트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등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성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어르신 야쿠르트 배달 사업 지원을 위해 2019년 사랑나눔 릴레이 ‘러브핸즈’를 진행하기도 했다. ‘러브핸즈’에는 관내 직능단체들과 지역주민, 나아가 지역 내 상인들 100여 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인 1만원의 릴레이 참여로 한 달여의 짧은 기간 동안 100만원이 모이기도 했다. 따뜻한 이웃사랑으로 모인 100만원은 올해 야쿠르트 배달 사업에 전액 사용되기도 했다.
강득모 성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혼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고독사와 안전 등이 큰 걱정이었다.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참여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매일 확인할 수 있는 야쿠르트 지원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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