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담은 고추장 소불고기 등 만들어

일산서구 탄현동(동장 박경태)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해 사랑의 고추장, 된장, 간장과 한우불고기 등 밑반찬 나눔 행사를 탄현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위자)와 함께 진행했다.
15일 탄현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빛깔 고운 고춧가루와 다양한 재료로 윤기가 흐르고 맛깔스러운 고추장을 정성껏 담갔다. 또한 된장과 간장, 소불고기 반찬도 정성껏 만들어 예쁜 통에 나눠 담았다. 이날 만든 밑반찬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우, 거동이 불편하신 분 등 65가구에 전달했다.
 김위자 탄현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셨을 어르신들이 우리가 만든 사랑의 밑반찬을 드시고, 입맛을 되찾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경태 탄현동장은 “무더운 날씨에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만들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 이런 따뜻한 손길이 코로나19로 힘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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