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관련 실제 범죄 사례 중심으로 이해도 높여

경기북부지방청 사이버범죄수사대 박중현 경사가 디지털범죄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 = 고양이민자통합센터]

 

[고양신문] 사이버범죄수사대와 고양경찰서, 고양시다문화대안학교가 디지털 범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범죄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중도입국청소년대상으로 디지털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디지털범죄와 관련 청소년 피해자가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관련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피해자나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사례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박중현 사이버범죄수사대 경사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익숙하게 사용하는 SNS와 관련된 실제 범죄를 사례로 들어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청소년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히 예방해야겠다는 생각을 갖도록 안내했다. 

 

중도입국청소년들이 고양시다문화대안학교에서 열린 디지털범죄 예방교육에 참석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 = 고양이민자통합센터]


 
교육에 참석한 오카나(18세, 몽골)는 “인터넷을 똑똑하게 사용해야 하고 자신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영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디지털범죄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양시 다문화대안학교는 중도입국청소년의 디지털범죄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외국인자녀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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