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양시지부·자재부·에너지사업부·송포농협 동참

농협고양시지부(지부장 김재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이 어려워진 농가 지원을 위해 19일 일산서구 구산동 딸기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가 일손돕기에는 고양시지부 임직원과 자재부, 에너지사업부 임직원, 송포농협 직원 등 40여 명이 딸기 농가에서 딸기모종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생활속 거리두기’ 기간 중 진행된 봉사활동은 딸기 모종 제거작업에 대한 농장주의 교육과 함께 마스크착용, 손소독, 작업자 간 안전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안전수칙을 지키며 땀을 흘렸다.

최문섭 농협사업지원본부장은 "많은 농가들에게 충분한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오늘 농촌일손돕기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받은 딸기농장주는 “함께해주신 분들의 일손돕기가 정말 큰 도움이 됐다. 일손이 부족해 힘들고 벅차기도 했는데 직접 찾아와 성심성의껏 도움을 주셔서 마음도 편하고 흐믓하다. 또한 어려운 시기에 시간이 많이 절약됐다. 같이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재득 고양시지부장도 “지금 농촌은 한창 일손이 필요한 시기인데 신종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많다. 농협중앙회 자재부와 에너지사업부 임직원들의 정성스러운 손길로 농가의 일손부담을 덜어주어서 고맙다. 하나가 된 농민과 농협의 마음이 하나의 가치를 만들어냈다.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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