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 정비
8월 21일까지 신청 접수

노후 간판 정비 이전과 이후의 모습.

[고양신문] 고양시가 주인 없이 방치된 노후간판을 정비한다. 시 관계자는 “장마와 태풍이 찾아오는 여름철을 앞두고 강풍에 의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길거리에 방치돼 있는 노후 간판 정비사업을 6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비 대상 간판은 점포주의 폐업, 사업장 이전, 업종 변경 등으로 간판 소유자나 관리자가 없어 별다른 조치 없이 방치되고 있는 간판이다.

시에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2020년도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과 연계해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는 노후 간판에 대한 처리를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치된 노후 간판에 대한 철거 신청·접수를 받아 현장에서 철거 대상 여부를 확인해 무료로 정비할 계획이다.

철거를 원하는 건물주, 관리자 등은 8월 21일까지 고양시청 건축디자인과(031-8075-3454)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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