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대한노인회 덕양구지회 노인재능나눔사업 문화예술팀이 지난 5월부터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을 덕양구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2~3인 1개 조로 구성된 버스킹팀은 원래는 지역 요양원과 경로당 등에서 공연을 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아파트내 공원이나 그늘쉼터 등으로 장소를 변경해 야외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실버 버스킹팀은 아코디언, 기타, 하모니카 연주 등을 하고 있는데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노래가락에 박자를 맞추어 손뼉을 치는 등 호응이 매우 좋다. 한 관람객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답답한 마음이 위로받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공연에 참가한 이문선씨는 “미흡하고 부족하지만 버스킹 공연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최선을 다해 공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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