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레몽,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이중언어 교재 전달해

예비사회적기업 ㈜크레몽(대표 오은강)과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민수)가 지난 7월 2일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유진)를 방문해 베트남 이중언어교재 총 30세트를 전달<사진>했다. 
이날 전달된 이중언어교재는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와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예비사회적기업 ㈜크레몽에서 교육 컨텐츠를 기획, 개발해 마련된 교재이다. 이교재는 ‘step1, step2 쏙쏙러닝 이중언어 시리즈’로 1단계는 카드게임과 워크북,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고, 2단계는 국내의 유명 동화작가들이 직접 쓴 동화를 활용한 색칠공부, 워크북과 스토리큐브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1,2단계의 단어와 문장을 활용한 보드게임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전달된 이중언어 교재

㈜크레몽 오은강 대표는 “교육 컨텐츠 개발을 위해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처음 방문했을 때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이중언어교육의 현실과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고 교재개발을 제작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 결과 베트남 이중언어교재 <쏙쏙러닝 1, 2단계>가 제작되었고, 센터에서 교재 전달식을 진행하게 되어 뜻 깊다. 이 교재가 전국의 베트남 결혼이민자 가정 자녀들의 이중언어 습득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임유진 센터장은 “자녀가 글로벌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 이중언어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중언어에 대해 자녀들의 흥미를 끌지 못하고 몇 번 도전해 보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 크레몽의 다양한 교구와 교재들을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중언어를 통해 자녀와 부모가 정서적으로도 풍부한 소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앞으로 베트남어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교재들도 개발되길 원한다”며 오은강 대표와 김민수 센터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교재는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가정 자녀의 이중언어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쏙쏙러닝 시리즈가 모두 개발 완료되면 가정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부모 나라의 언어를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베트남 이중언어교재에 대한 문의사항은 예비사회적기업 ㈜크레몽에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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