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공릉천 & 들판의 식물』

한길책박물관 &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사업
전시, 헤이리 생태탐방, 북콘서트…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마련

 

[고양신문] 한길책박물관이 3층 특별전시실에서 ‘공릉천 & 들판의 식물’ 전시를 열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경기도와 파주시가 후원하고 한길책박물관이 주관하는 ‘2020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 네 번째로 경기도 플랫폼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한길책박물관은 책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책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 주는 전시와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번 ‘공릉천 & 들판의 식물’은 파주의 주요 하천인 공릉천 주변에서 만나는 식물들을 알아보고 그 특징과 번식방법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운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 동영상과 교육키트를 제작해 박물관에서 만날 수 없는 파주 시민들을 위해 교육용 자료로 활용되도록 학교에 배포된다.

이밖에도 대면으로 진행되는 행사는 7월10일 헤이리 생태 탐방을 시작으로 7월 16일 『식물의 인문학』 박중환 저자와의 북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2020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예민한 감수성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또한 다양한 식물의 세계를 통해 자연이 인간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길책박물관은 전염병예방을 위해 모든 교육프로그램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발열체크 및 손 소독제, 마스크를 비치해 관람객 이용에 불편함이 없이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길책박물관블로그(http://blog.naver.com/hangilbm)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1-949-9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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