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경제 부문 2년 연속 ‘대상’ 영예

2020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

[고양신문]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박동길)가 2020년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경제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행사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활발한 화훼 무역의 장을 마련해 국내 화훼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8회째 열리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 축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축제의 차별성, 독창성, 발전성, 운영성과 등을 종합해 축제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대상 축제가 선정된다. 아쉽게도 코로나19로 별도의 시상식은 열리지 않았다.

꽃박람회 관계자는 “지난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1266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1839만 달러의 화훼 수출계약을 체결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동길 대표이사는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효자 콘텐츠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코로나19로 올해 꽃박람회는 취소됐지만, 차기 박람회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꽃박람회 재단은 꽃 소비 활성화 및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2020고양가을꽃축제를 9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에서 무료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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