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취약계층 발굴 지원 약속

흥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창백)가 13일 노인성 만성질환과 치매 및 요양, 수술 후 재활치료, 정신건강 상담 등을 전문으로 하는 고양휴메디병원(원장 박석준)과 업무협약(MOU · 사진)을 했다.  
고양휴메디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올해 4월 개원했다. 특히 6월에는 창릉동에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독거 외국인을 위해 요양과 재활 등 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휴메디병원은 수술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수술을 약속했고,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 상담과 무료검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석준 휴메디병원장은 협약식에 참여해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에 편안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일원으로서 복지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창백 민간위원장은 “고양휴메디병원이 위치한 지역은 복지수요에 비해 자원연계가 부족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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