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을에 나란히 공천 신청

여균동 영화감독과 문병옥 전 경기도의원이 열린우리당 일산을 지역에 나란히 공천을 신청 해 이미 출사표를 던진 김두수 경기도 중앙위원과 치열한 경선을 벌이게 됐다. ‘문화도시 고양을 생각하는 모임’의 대표로서 최근 몇 년간 왕성한 지역활동을 벌여 온 여균동 감독은 ‘새로운 문화의 흐름을 제도화, 법제화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으로 정치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출마동기를 밝혔다.
문병옥 전 도의원은 민청련 출신 개혁세력의 대표주자로 17대 대선 당시에는 국민참여운동본부 고양본부장을 맡는 등 노무현 캠프의 핵심 인물로 꼽히고 있다. 문 전 의원은 ‘역사를 바로 세우고 국민을 편하게 만드는 정치의 근간을 이루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 감독과 문 전 의원은 서울대 철학과 1년 선후배사이로 개인적 친분이 두터운데다 이번에 한 지역구에서 경합을 벌여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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