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조희천 손범규 3명 후보 결정

고양 덕양 갑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는 오는 7일 치러지는 국민참여경선에서 결정된다. 한나라당 측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고양 덕양 갑 지역의 한나라당 경선후보는 강석진, 손범규, 조희천 후보이다.
경선은 오전 6시 혹은 9시부터 덕양구 민방위 교육장에서 있을 예정이며 마감시간은 오후 6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들의 연설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전체 선거인단 숫자는 2천명으로 당원 10%, 일반 유권자 90% 원칙에 따라 선거인단이 구성된다.
당원 선거인단은 전체 고양 덕양 갑 지역 한나라당 당원 가운데 선거인단 구성을 여성 50%, 45세 이하 남성 50%의 원칙하에 무작위로 200명을 추첨하게 되고 추첨된 당원에게는 한나라당 중앙당에서 직접 연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성당원 50%, 45세 이하 남성당원 50% 구성 규정은 현실적으로 이루기 쉽지 않은 만큼 최대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유권자의 경우에는 한나라당 중앙당에서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힌 유권자를 대의원으로 하게 되는데 걸려오는 전화는 형식은 대략 다음과 같다.
우선 전화로 성별과 연령을 물어본 이후 지지정당을 묻게 되는데 이 경우 지지정당이 없거나 한나라당을 지지한다고 밝힐 경우 이번 경선에서 대의원으로 참여할 것인지 질의하게 되며 승낙할 경우 이번 경선의 대의원으로 투표권을 갖게 된다.
투표권을 갖게 된 대의원에게는 경선 전 한나라당에서 한번의 확인전화를 하게 되며 자택으로 투표 안내자료 등이 발송된다. 이후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은 직접 투표장으로 가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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