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덕양을 최성 후보

민주적 지역 경선을 통해 당당히 총선 출마권을 따 낸 첫 후보가 탄생했다.
열린우리당 덕양을 선거구 국민참여 경선 결과 최성 후보가 총 304표 중 191표를 얻어 열린우리당 후보로 결정됐다. 열린우리당의 장 차관 영입인사 중 1순위로 발탁된 권오갑 전 과학기술부 차관을 가볍게 제치는 ‘이변’으로 화제가 되기도 한 최성 후보는 경선을 통해 정치 신인의 낮은 인지도를 단번에 회복하며 누구보다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 경선의 기대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승리의 비결은
선거인명부가 공개되고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했던 3일 동안 분명한 색깔을 드러내기위해 최대한 노력했다. 정치개혁과 지역발전, 가정의 행복이 구체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지점을 진심으로 설득하고 싶었던 마음을 유권자가 인정해 준 것 같다.

중앙당에서 영입한 권오갑 전 과기부차관은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고 보는데
고양 출신의 최고위급 인사로 널리 알려진 권 차관은 막강한 상대였다. 그러나 덕양을 선거구 유권자는 학연 지연 보다는 소신을 택해준 것 같다. 그 어느 지역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겠는가. 나 개인의 승리를 넘어 덕양구 유권자 의식의 승리라고 평가하고 싶다.

국회의원이 되면 무엇부터 하겠는가

통일의 전초기지이자 동북아 물류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고양의 관문에서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열어나갈 희망찬 정책을 제시하고 싶다. 이 정책들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며 가정의 행복을 키워나가는 구체적인 변화의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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