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무허가 사업장서 발생 빈번

고양시에 산업재해 발생율이 경기북부에서 가장 높아 산업재해 예방대책이 시급한 실정이
다.
구리, 남양주, 의정부 , 파주, 양주 등 경기북부 10개 지역 중 지난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
자수 및 재해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걾같藉營척 근로자수 101,345 명에 대비 재해자수 947명에 달해 재해
율 1.94%로 타지역에 비해 가장 높았고 사망자수도 33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불법업체가 많아 공식집계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제조업2,670개소(16,921명), 건설업 1,291(34,239명)개소, 운수/창고/통신 237(5,846 명)개소,
금융 및 보험업 174(2,081명)개소, 기타산업 중 사업장수 대비 건설업종에 가장 많은 인원
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양시는 여러 지역의 개발로 인해 제조업이나 건설업의
재해가 지 난해에 비해 급증하였다.
재해발생원인은 고양시에 5인 이하의 영세업소가 많고 노동시장의 유연 화로 비정규직, 외
국인, 여성, 고령근로자의 고용증가가 주요원인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영세사업장의 경우 산재예방서비스 적용이 확대되지 않았고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
감소 및 안전관리조직약화 도 중대한 사유에 해당.
한국산업 안전공단은 신물질 및 신기술도입 등으로 신종재해증 가 및 고령/비정규직근로자
등 고용형태 다양화에 대비 재해다발 소규모사업장에 재해원인별, 업종별 지원방법을 차별
화 및 기술, 자금, 교육 통합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크린사업을 추진중이다 .
고양시에 있는 사업장 중 지난 해 64개업체에 102개품목 으로 6억을 지원 받았다. 한국산업
안전공단은 인정받은 업체 를 대상으로 1년간 재해율 을 조사한 결과 30%정도가 재 해율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재해와 직업병이 발생 할 우려가 높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업체당 2,000 만원 한도 내에서 시설개선자금을 보조/지원해 왔다.
<최재준 기자 mycj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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