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5회’ 배차 확정… 행신역은 시발역에 그쳐
철도청 관계자는 “고속철 운행을 위해서는 최저운임이 만원으로 책정되어 어느 누가 행신역에서 서울역을 가는데 1만원의 교통비를 지출하겠냐”며 “사실상 출퇴근용으로는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고속철운영은 행신역에서 첫차가 오전 6시 50분에 출발, 10시나 11시경 3회 오후에 2회 정도 배차될 계획이다. 운행방향은 호남선 2회 경부선 3회로 결정됐다. 기본요금이 1만원이지만 행신역에서 부산이나 광주등을 갈때 행신역~서울역까지의 요금은 특별요금으로 분류 500원의 요금으로 책정되었다.
이에 따라 고양시의 인구 중 상당수가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아 출퇴근 교통난 해소에는 고속철이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할 전망이다. 철도청은 다음주 중 최종적으로 행신역 배차게획의 세부적인 사항을 발표할 계획이어서 고양시민의 상당한 반발이 예상된다.
<최재준 기자 mycj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