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시설로 신뢰감 쌓아


건강보험 체계의 표준 모델을 제시한 국내 첫 보험자 병원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지난 3일 개원 4주년을 맞았다. 일산병원은 지상 13층, 지하 5층, 연면적 31,559평 규모에 중앙 로비를 유리 돔 형태의 실내광장으로 꾸며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각 병동마다 휴게실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을 4인실로 운영하고 병실마다 화장실과 냉장고, 전화, 싱크대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였다. 745병상으로 고양시 최대의 규모를 갖춘 일산병원은 MRI, CT등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었으며 24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진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대부분 현직 교수들로 구성된 의료진을 확보하고 있다.

공공의료의 중심병원의 역할 수행을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에서 개방병원 시범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현재까지 지역사회의 개원 의사가 2·3차 의료기관의 시설인력을 이용해 자신의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전달체계인 개방병원(Attending System)과 진료의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개방병원 2506건, 진료의뢰센터 14,551건의 이용실적을 지니고 있다. 또한 한상원 진료원장을 대민의료 단장으로 해서 주로 고양시 위주로 한달에 한 번 무의탁 노인들과 미인가 시설(벧엘의 집, 천사의 집, 문봉동 열매마을 등)에 5~6개 진료과가 의료봉사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행사도 정기적으로 주최하는데 작년부터 지역 어린이를 위해 4월 달에 외부극단을 초청해서 무료공연 및 감염예방 손씻기 교육(유`초년 600명 참여)을 실시하였고 올해도 4월에 행사 예정이 있다. 그리고 각 과 전문의들이 매달 2,4주 금요일 오후 4시에 대강당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열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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