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여자태권도 선수단 창단


고양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여자태권도 선수단 창단식을 3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다. 시는 2003년 경기도체전 이후 고양시의 유망 종목 육성을 통한 지역체육 진흥을 위해 비인기 종목인 여자 태권도 직장팀 창단을 계획하여 지난 1월 10년간 일산동고 태권도 감독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우수선수를 배출해낸 유재복 (만49세)씨를 신임 감독으로 위촉하고, 우수선수 양성에 풍부한 지도경력 등을 고루 갖춘 장경만(만 43세)를 코치 위촉하였다.
고양시는 각종 대회 우수성적을 거둔 이라희(핀급19세 인천전문대졸), 박정희 (플라이급, 24세, 한국체대졸), 주혜원(밴텀급, 24세, 한국체대졸), 최은미(미들급, 18세, 충북체고졸)등 4체급의 선수를 영입하였다.
이로써 고양시는 역도 및 육상에 이어 3번째 직장운동부 선수단이 탄생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고양시청여자태권도선수단은 체급별 국가대표 선수를 양성 배출해 나가는 최고의 팀으로 성장할 것이며, 최고의 대우와 지원을 통하여 진정한 시민의 팀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한국 신기록 및 대회신기록을 달성한 역도 및 육상선수단과 함께 또 하나의 전국최고의 직장팀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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