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정관계자 회의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제2청사에서 북부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 미곡종합처리장대표 등 농정분야 관계자 회의를 소집하고 중장기 쌀생산 유통정책방향과 고품질 쌀 생산 및 유통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대외적으로 WTO/DDA협상의 쌀 재협상 결과에 따라 의무 수입물량 증대로 수입쌀과 가격·품질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쟁력있고 맛있는 밥맛을 제공하기 위한 대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는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경기도의 토양과 기후에 적합한 추청,오대 등의 재배면적을 지난해 95%에서 1%포인트 늘리기로 하고 올해에 5,700톤의 고품질 품종의 벼종자를 공급 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볏짚, 축산부산물(액비화),퇴비 등의 유기질비료를 사용토록 홍보를 강화하고 필지별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등에서 토양검정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포장양곡 표시제를 폭넓게 도입하여 쌀의 영양가, 성분,보관. 요리방법 등을 명기토록 하고 지역별로 특성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를 개발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기미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