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협에서 활동하는 능곡에 사는 김동승 소설가가 뿌리 출판사에서 나는 세스나기가 없다라는 소설집을 펴냈다 김동승 소설가는 2000년 문학21에 '갈등'단편소설을 발표한 후, '부처님이 눈물을 흘릴 때'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10여편의 단편 소설을 발표했다김동승소설가는 창작집을 내며 기쁨과 두려움이 교차되었다며 그동안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무엇에 대한 미련이 아직도 남아있는가 보다라며 능곡역에서 출발하는 문산행 마지막 열차 기적소리가 구슬프게 들려 울적해지려고 했다며 소설이 없는 나를 생각하기 싫다고 했다 김재순 소설가는 "소설가 김동승은 글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소통하면서 세상이라는 대상과 만난다 그리고 이 세상의 모순과 갈등을 감지하는 예리한 통찰력으로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진다. 그는 상처입은 사람에 대한 따뜻한 휴머니즘과 허위와 가식 배금주의적 인간에 대한 냉철한 고발의식을 갖고 끝까지 추적해가는 저력을 지녔다."며 오랫동안 지켜 본 그는 바위같은 고집을 갖고 있는 작가라고 했다 <안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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