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2일 구리시장, 지역국회의원, 도·시의원, 노인회장,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인창동에서 개최된 ‘구리시 노인·여성회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손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노인과 여성들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노인·여성회관의 개관을 축하한다”며, “지역사회의 종합적인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할 ‘노인복지회관’과 여성들의 복지향상과 능력개발을 위한 공간인 ‘여성회관’을 1개 시군 하나 이상씩 만들어 나가는 등 노인과 여성을 위한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권·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성정책개발 기능을 강화해 줄 ‘경기여성개발원’의 설립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노령인구와 여성의 고용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관한 ‘구리시 노인·여성회관’은 구리시 인창동 673-5번지에 도비 등 64억원을 투입하여 2,981.3제곱미터의 부지에 연면적 5,309제곱미터로 어학실, 목욕탕, 이·미용실, 노인대학, 유아놀이방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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