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난 이기자” 마을마다 고철 모으기도

새봄맞이 대청소


‘청결한 일산’ 학생들도 한몫
일산구청이 3월 첫 주부터 백석, 마두, 주엽, 대화역 등 일산선 전철역을 중심으로 벌이는 일산사랑 대청소 운동이 학생과 학부모 호응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백석역을 시작으로 지난14일 실시한 마두역 대청소에는 학생과 학부모봉사단, 한국마사회봉사단 및 장항2동과 마두2동의 봉사단체들이 참여했다.이날 청소엔 청소업체인 고양미화산업과 벽제개발에서 차량 등 장비를 지원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윤정(대진고 1년)학생은 “일요일 일찍 일어나 운동삼아 마을청소도 하고 봉사활동 점수도 높일 수 있어 너무 좋다”라며 한껏 흐뭇해했다. 일산구는 앞으로 청소용품을 지원하여 민간봉사단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13일에는 관할 청소업체인 고양미화산업의 인력 및 장비 지원을 받아 장항1동 주민들과 일산구청 직원들이 자유로 제방길 변에서 청소 활동을 벌였다.

행신1동 불법광고물 추방
덕양구 행신1동은 지난 14일 통장협의회를 중심으로 6개 직능단체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새 봄맞이 환경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선 마을청소 활동을 비롯, 불법광고물 정비와 불법주정차행위 계도를 함께 실시하여 생활쓰레기 0.4톤, 불법현수막 23점을 수거하는 등 다목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하였다.
행신1동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클린 데이’로 지정, 주택가 이면도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는 한편 주민자율 환경청결봉사대를 구성하여 환경청결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능곡동, 쓰레기 10톤 수거
덕양구 능곡동사무소는 지난 13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등 직능단체 회원들과 지역주민, 공무원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맞이 국토청결활동을 벌였다.
능곡동은 이번 행사에서 직능단체별 책임구간을 지정하고 통·반 단위 마을별 청소를 병행하여 청소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생 청소봉사대의 활동이 돋보였다. 윤명구 덕양구청장도 참여한 이날 청소는 1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웠다.

고철모으기 운동

단지별로 고철 모으는 장소
일산구 마두1동(동장 임성순)에서는 최근 국제시장에서의 고철원자재 수급대란과 관련하여 국내 철강관련 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범시민 고철모으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12~13일(토) 이틀 동안 마두1동 통장협의회, 부녀회 등의 유관단체회원 90여명을 주축으로 고철 모으기 행사를 전개했다.
특히 마두1동은 공동주택등으로 이루어진 도시지역 임에도 불구하고 각 단지 및 통별로 전 주민이 주방기구류 등 그동안 주변에 방치되어 있던 고철들을 수거하는 등 마두1동 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하여 많은 수거실적을 거두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단지별로 “고철 모으는 장소”를 지정하여 앞으로도 고철 모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마두1동 담당자는 전했다
<안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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