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총선연대가 17대총선 후보자를 대상으로 낙선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8일 지역의 시민단체에 소속한 전문가 그룹 및 회원과 시민 50여명으로 구성된 유권자위원회는 후보자 평가 실무위원회에서 준비한 질문서를 검토하고, 교육 여성 인권 평화 교통 및 도시계획 복지 경제 노동 환경 문화 정치 지역현안 등에 대한 질문 30개를 확정했다.

질문서는 19일 각 후보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고, 25일까지 답변서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각 후보에게 선거과정 및 정치활동과 관련하여 불법선거 및 정치자금을 수령하거나 지출하지 않고, 만약 불법행위를 할 경우 후보사퇴는 물론 당선이 되더라도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의 청렴서약서를 보냈다.

고양총선연대는 답변을 취합하여 오는 30일 유권자위원회에서 후보자들의 답변을 각 항목별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유권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평가 결과와 후보자에 대한 정보들을 종합하여 낙선대상자를 선정하고 발표한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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