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교통사고 발생율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도 대비 2003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712건에서 1872건으로 70건이 증가하였고 사상자 196명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량 접촉사고는 104건이 줄었지만 차량에 의한 인명피해사고는 170여건으로 대폭 상승했다.

법규 위반별로 신호위반과 안전운전 불이행이 각각 4건과 68건이 감소한 걸로 조사되었으나 안전거리 미확보와 보행자 보호 불이행 등 기타 위반사항은 42건이 늘었다.

금지행위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무현허 운전과 음주운전이 각각 3건과 13건이 증가했다.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는 능곡지하도 위, 행신동 가라뫼 4거리, 바유로 상암 주유소 앞, 대곡역 앞, SK주유소 앞의 순으로 주로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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