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24일부터 올해 말 까지 자동차, 에어컨, 귀금속 등 25개 품목의 특별소비세를 최고 30%까지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특별소비세 인하 대상 품목으로는 2000cc이하 자동차가 5%에서 4%로, 2000cc이상 승용차는 10%에서 8%로 인하된다. 또한 보석,귀금속,고급 가구와 레저용품 등의 특별소비세는 각각 20%에서 14%로 인하된다. 에어컨과 프로젝션 TV, 향수 등의 특별소비세율도 각각 16%에서 11%로, 8%에서 5.6%로, 7%에서 4.9%로 낮아진다.

정부는 지난 1월 특별소비세 폐지방침 발표 이후 소비자들이 특별소비세 폐지까지 구매를 미루고 있어 이번에 한시적으로 특별소비세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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