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나라’ 박윤 대표

전자공학을 전공한 박 윤 대표는 대학 1학년 때 생물학과를 다니던 친구의 나비채집을 구경하러 광릉수목원에 갔다가 ‘갈고리 나비’의 아름다움에 걸려들고 말았다.

그후 틈틈이 나비를 연구하던 박 대표는 1998년 ‘잘 나간다’는 대기업을 그만두고 ‘나비나라’를 열 준비해 왔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99년 4월에 모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고 2000년 5월, ‘나비나라’가 빛을 보게 됐다.

박 대표는 “나비나라는 나비와 곤충류들을 다양하게 사육하고 계절에 관계없이 보급하고 있다. 나비에 관한 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회사임을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앞으로 나비의 희귀종 복원 및 나비의 생태로 인해 얻는 환경지표나 인간에게 이로운 물질을 생산하는 나비나 곤충류로 사육대상을 확대하고 보급하는 기술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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