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일산점 개장 2주

사랑과 나눔의 장터 아름다운 가게는 역시 아름다운 마음으로 가득했다. 지난 달 25일 처음으로 문을 연 아름다운가게 일산점(16호점. 일산구 장항 2동 하나로 통신 별관)은 개장 첫날부터 만원사례. 이날 1,000여명의 손님이 다녀가 몇 몇 품목은 동이 나 운영진을 즐겁게 했다.
개장 3일째인 28일에도 일요일을 이용한 휴일 손님이 800여명이 찾아왔다. 주부들이 주 고객이지만 학생들이나 직장인들도 적지 않다는 것. 주로 많이 나가는 품목은 그릇, 의류, 책 등이다. 책의 경우 1,000원짜리가 많고 의류는 주로 1,000 ~ 5,000원 사이에서 거래된다. 명품의 경우도 1만~ 2만원을 넘지 않는다. 그릇은 1,000 ~ 5,000원대가 많이 팔리고 소형 가전제품과 가구류도 시중가의 10~20%밖에 되지 않는다.
운영은 이연근, 이진옥 매니저와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번갈아가며 맡고 있으나 일손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 하지만 매니저들과 자원 봉사자들은 이웃을 돕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구매자가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면 피로가 가신다고 활짝 웃었다. 기증 및 판매품목 : 위류, 신발, 모자, 가방, 책, CD, 그릇, 주방용품, 유아용품, 액세서리, 소형 가전제품, 레저용품, 체육용품, 식탁 등 위치 : 3호선 정발산역 2번출구 하나로통신 본사 별관 기증문의: 812-8500
김낙원 기자kimnackw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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