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서은교 학생 '최우수상' 수상

봉오동전투 100주년 기념 및 홍범도장군 유해봉환 촉구
2015년부터 매년 전교생 대생 '역사인물 탐구대회' 진행

[고양신문] 백송고등학교(교장 김성기)는 매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역사인물탐구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봉오동전투 100주년 기념으로 홍범도 장군에 대한 탐구대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역사교사인 박명구 교사의 독립운동사특강도 듣고, 홍범도기념사업회에서 지원한 홍범도평전25권을 읽은 후 78일 열린 역사인물탐구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1학년 서은교 학생이 수상했다. 내년에는 몽양 여운형선생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2015년부터 실시된 이 대회는 박명구 역사교사의 건의로 시작됐다. 박명구 교사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우당기념관에서 실시하는 우당청소년역사교실강사로 참여하면서 학생들에게 역사 인물을 알리는 기회를 갖고자 이 대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1회 백범 김구선생을 시작으로 2회 안중근 의사, 3회 우당 이회영 선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행사는 역사 인물을 선정하여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시간이다. 1회 대회에서는 백범김구기념관의 협찬으로 전교생에게 백범일지를 선물로 나눠주고 독후감대회를 실시하였으며 백범김구기념관 관계자께서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시상을 하기도 했다. 2회 대회 역시 안중근의사기념관의 협찬으로 안응칠역사를 읽고 독후감대회를 열고 탐구대회를 진행했다. 백범김구기념관, 안중근의사기념관, 우당기념관의 협찬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번 대회는 박명구교사가 2015년 중국 도문시 현지에서 거행된 봉오동전투 95주년 전승기념식에 참여한 인연을 계기로 홍범도기념사업회에서 책을 지원받아 진행되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