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생활문화센터 ·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 공동 주관
다양한 시민으로 축제 기획단 구성
시민기획단 발대식 · 1차 워크숍 완료
고양생활문화센터·자치공동체지원센터 손잡고
“오는 10월 멋진 축제 선보일 것”
[고양신문] 고양시민 스스로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2020 고양시 생활문화×공동체 축제’ 사업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고양시와 문화체육관광부 ‘2020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고양시민들에게 문화생산자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양문화재단 산하 고양생활문화센터가 고양시 민간 위탁기관인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축제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생활문화를 매개로 시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양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생활문화X공동체 축제 기획단을 20대부터 60대까지 남녀 36명으로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고양시 마을축제 기획자와 생활문화동호회 회원 등도 축제 기획단에 포함해 열정과 아이디어가 있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고양아람누리에서 ‘2020 고양시 생활문화X공동체 축제’ 기획단 발대식을 겸한 1차 워크숍을 진행한데 이어, 오는 8월 10일 진행될 2차 워크숍에서 분야별로 팀을 나누는 등 차근차근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시민들의 역량을 이끌어내는 알찬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 풍성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2020 고양시 생활문화X공동체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백기 고양문화재단 예술경영본부장은 “축제 기획단이 축제 기획과 실무를 담당하며 진정한 의미의 주민주도 행사로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고양시를 대표하는 생활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