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비서관 고발

고양 덕양구 선관위는 지난달 27일 의정보고서에 특정 입후보 예정자를 비방하는 내용을 담아 선거구민에게 대량으로 배포한 혐의로 모 당 L국회의원 비서관 장모씨를 25일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장모씨는 지난달 4, 11일 두 차례 '특별간이' 또는 '긴급의정보고서' 형태
로 총 2만 3천부를 제작, 배포해 의정활동을 빙자 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다.
선관위는 인쇄물에 경선과 관련 이의제기 및 상대후보에 대한 법적대응 결심 등 중대사안을
담아 본인명의로 제작된 점을 고려, 사전지시가 있었다고 판단 수사의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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