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가 운행을 시작한 1일 아침, 이미 3대의 열차가 떠난 뒤의 행신역 역사 앞에서 400여명의 고양시민이 모여 또 한 차례 행신역의 시발역 전환 촉구대회를 벌였다. ‘기지창 땅 내주니 간이승차장 웬 말이냐’ 시위장에 나붙은 플래카드의 글귀는 터 밭을 지켜온 행신동 주민의 분노와 울분을 대변했다. <사진> 김낙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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