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언론에 보도된 경기도내 미세먼지 오염도 측정 자료와 관련하여 고양시 지역의 미세먼지의 오염도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다각적인 시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 오염원은 자동차 배기가스, 특히 매연을 많이 배출하는 경유차량이 주요인으로 알
려져 있으며, 그 외 쓰레기 등의 불법소각, 화석연료의 연소, 에너지 사용, 공장매연, 사업장
발생먼지 등 여러 가지 인위적인 요인과, 봄철 자연현상인 황사도 한몫을 하고 있다.
시에서는 인체 깊숙이 스며들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
기 위하여 자동차 운행자제, 에너지절약 등 범시민적인 운동추진과 더불어 푸른고양 가꾸기
등 도시녹색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자동차배출가스 단속,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노천 불법소각행위 등 각종 대기오염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봄철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황사예·특보제에 관심
을 갖고 황사예보 및 특보가 발령되었을 때에는 실외활동, 특이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
환자의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체육활동을 자제하는 등 황사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
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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