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27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

글로벌 MICE시장 최신동향 파악
코로나19 도시별 대응 사례공유
국제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의 장
“고양시 MICE 역량 강화 기회”

[기사 업데이트 : 25일 오후 10시 30분]

‘2020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행사를 16일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10월 21~22일로 연기해 진행한다고 주최 측인 고양시, 주관 사인 고양컨벤션뷰로와 Gaining Edge가 밝혔다. 당초 예정된 일정은 이달 26~27일 이틀이었지만 코로나19확산을 방지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연기를 결정하게 된 것. 10월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온-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으로 선택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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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신문]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컨벤션뷰로와 글로벌 MICE컨설팅 기관인 Gaining Edge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0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가 8월 26일부터 27일 이틀 간 열린다. 

올 해로 4회째를 맞는 ‘2020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지속가능한 MICE 도시 조성’을 주제로 26일에는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이, 27일에는 ‘아시아데스티네이션 라운드 테이블’과 ’아시아 태평양 컨퍼런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아시아 최초 MICE 목적지 관련 국제회의 MICE 도시인 고양시의 브랜드를 형성하고 MICE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첫 날인 26일 소노캄 고양 호텔에서 열리는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은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MICE 데스티네이션 회복 : 위기관리 전략과 디지털 미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될 포럼은 글로벌 MICE컨설팅사의 회장인 Gary Grimmer의 발제에 이어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각 세션은 주제발표와 연사와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의로 구성된다.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다룰 첫 번째 세션은 호주의 대표적 PCO인 Arinex PCO 창립자 Roslyn McLeod과 CEO인 Nicole Walker가 주제발표를 하고, 두 번째 세션은 ‘MICE 목적지 프로모션 및 하이브리드 행사 활용법’에 대해 대만 GIS Group GEO인 Jason Yeh가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에 진행될 세션에서는 킨텍스 컨벤션마케팅팀 양주윤 팀장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베뉴 및 도시 대처방안’을 주제로, 말레이시아 Evenesis CEO인 Yusno Yunos가 ‘MICE 관련 스타트업 성공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27일 행사는 ‘아시아 데스티네이션 라운드 테이블’과 ‘지속가능성 아시아 태평양 컨퍼런스’로 열린다. 오전에 진행되는 ‘아시아 데스티네이션 라운드 테이블’은 국제컨벤션협회인 ICCA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MICE목적지 관련 전문가 주제발표에 이어 아시아 도시들의 팬데믹 상황에 대처방안과 MICE산업 진흥에 대한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오후에 진행되는 ‘지속가능성 아시아 태평양 컨퍼런스’에서는 Global Destination Sustainability Index의 대표인 Guy Bigwood의 MICE지속가능성 관련 주제발표, 동덕여대 윤영혜 교수와 해외 연사의 사례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단장은 “국내 대표적 MICE전문회의로 거듭난 ‘2020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고양시를 MICE목적지로 대내외에 알리는 장일 뿐 아니라 MICE관련 최근 경향을 고양시 시민과 정책관계자들에게 전달함해 MICE도시로서 고양시의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려면 21일까지 온라인 goyangdestinationweek.com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되고(등록비 1만원, 등록비는 지역화폐 또는 기념품 형태로 전액 반환), 고양시민, 고등학생, 대학(원)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의미하는 마이스(MICE)는 좁게는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산업을 뜻하고, 넓게는 참여자 중심의 보상관광과 대형 행사 등을 포함한 융·복합 산업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린다. 

문의 : 2020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사무국(070-7727-6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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