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준법정신과 검소하고 근면한 정신 함양을!


子貢(자공)이 공자(孔子)한테 정치를 물으니 子曰(자왈) "足食足兵(족식족병)이면 民(민)이 信之矣(신 지 의)리라 "
子貢(자공) 曰(왈) " 必不得已而去(필부득이이거) 인데 於斯三者(어사삼자)에 何(하)이 先(선) 이릿고 "
공자(孔子) 曰(왈) " 去兵(거병)이니라 " 子貢(자공) 曰(왈) " 必不得已而去(필부득이이거)인데 於斯二者(어사이자)에 何(하)이 先(선)이릿고 " 공자(孔子) 曰(왈) "去食(거식)이니라. 自古(자 고) 로 皆有死 ( 개유사)어니와, 民無信(민무신)이면 不立(불립)이니라

자공(子貢)이 공자(孔子)께 정치를 물으니 공자는 "식량을 풍족케 하고, 군비를 튼튼히 하며, 백성이 위정자를 믿게 해야 한다"고 답한다. 다시 자공이 "부득이 버려야 한다면 세 가지 중에서 어느 것을 먼저 버려야 합니까"라고 물으니 공자는 "군비를 버려라"고 답한다. 자공이 또 그 다음 버릴 순서를 물으니 공자는 "식량을 버려라. 옛날부터 누구나 죽게 마련이지만 백성들이 믿어주지 않으면 설 수가 없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듯이 정치는 무엇보다 백성의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백성은 국가의 근본이오 위정자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신경 쓸 존재입니다.

근자 우리나라는, 정치계의 극도의 혼란으로 말미암아, 온 나라가 가치관의 상실과 혼돈의 늪 속에서, 해매고 있는것 같습니다.

과연 이러한 혼탁한 풍토속에서, 올바른 정치가 이루어지며, "국리 민복"을 외칠수 있는지 묻지 않을수 없읍니다. 양식 있는 정치가나, 국회의원이라면 한번쯤 가슴에 손을 얹고, 심사 숙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명심보감"에 있는 한 귀절을 소개하오니, 음미 해주시기를바랍니다, "爲政之要는 公與淸이요, 成家之道는 儉與勤"이라 [정치를 할때에는 공정하고 청렴결백해야하며, 집안을 다스리는 길은 검소하고 근면함에 있다]위 14자의 글귀를 금과 옥조로 삼아, 사리 사욕을 버리고 정부 각료와 국회의원 여러분은, 국정쇄신을 위하여, 정진 또 정진해주기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간절히 바라는 바이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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