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농협 임직원 조생종 '진광' 수확 현장에 함께해

송포농협 임직원들과 농민들이 벼베기에 함께 했다.
송포농협 임직원들과 농민들이 벼베기에 함께 했다.

긴 장마와 9호 마이삭, 10호 하이선 태풍을 이겨내고 무럭무럭 자란 송포·송산동 황금들녘에 조생종 진광 벼베기가 시작됐다. 송포농협은 올해 10월 말까지 중생종과 만생종을 포함해 2천 톤 이상의 벼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조합원 벼베기에 함께 한 송포농협 임용식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농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번에 수확된 벼는 추석에 맞춰 고양시 내 로컬푸드직매장과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이 벼를 보고 있다.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이 벼를 보고 있다.

임용식 송포농협 조합장은 “이상기후와 태풍으로 많은 고생을 하신 농민들이 결실의 계절 10월에는 그동안의 노고가 풍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농심이 가득하고 품질이 우수한 우리 고양 송포 지역의 쌀을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포농협은 올해 송포지역의 벼 2700톤을 계약재배 했다. 내년부터는 진광·가와지·참드림 등 세 가지 벼 품종만을 수매하며, 쌀의 품질경쟁력을 높일수 있도록 농민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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