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90km 수영도전
33명으로 구성된 종단 팀은 이달 말부터 올림픽 수영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5개월 간의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적응을 위해 울릉도와 강원도에서 이달부터 7월까지 네 차례 전지훈련을 갖기로 했다.
독도가 우리 땅 인 것을 전 세계에 경각 시키겠다는 취지로 계획된 이 행사의 참가자 중엔 장애자 김상기씨(39·일산2동) 강기섭씨(31·서울)을 비롯, 소년소녀가장 2명이 끼어있다.
울릉도-독도 종단계획은 97년부터 논의 돼 오다가 지난 2월 10일 결실을 맺었다. 강현석 고양시장과 김현중 시의회의장이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되고, 대회위원장에 길종성 시의원이, 단장에 허성영 박현철씨가 맡는다.
최재준 기자 mycj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