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플로리스트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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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스타 뒤 하임빌 로데오빌딩 5층에 있는 윤 플로리스트 아카데미는 다른 꽃꽂이 학원과 차별화된 점이 많다. 고양시 최초의 꽃꽂이 관인학원이라는 것과 한국 플라워디자인 협회 회장인 윤윤희 원장이 직접 가르치는 수준 높은 교육 과정이 그것이다.
현재 꽃꽂이를 배우는 것은 대부분 단기 강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 강좌들은 강사를 초빙해서 2~3개월 과정으로 가르치는데 전문적인 설비가 갖춰져 있지 않고 유명한 강사를 찾기도 힘들다.
하지만 윤 플로리스트 학원은 고양시 에서 유일한 꽃꽂이 전문 관인학원으로 전용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강의도 상당한 수준이다. 국제 플로리스트 자격증과 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실력 있는 강사진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매주 토요일이면 백마고등학교 꽃꽂이부가 특별활동을 하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 황보준호학생(18)은 “잠시나마 학업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목표의식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담당교사인 이한숙 교사는 “자연을 못 느끼는 도시 학생들이 봄을 느끼고 교사 입장에서도 학생들과 친해져서 좋다”고 한다.
수업내용은 크게 전문 플로리스트 전문과정과 취미반, 공예반으로 나뉘어져 있다. 플로리스트 전문과정에서는 꽃꽂이에 대한 다양한 지식 획득과 꽃집 창업준비 경영상품 제작 자격증 획득 유학 준비를 할 수 있다. 취미반은 동·서양 꽃꽂이와 절기별 꽃장식, 꽃꽂이를 통해 집안을 꾸미는 방법 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공예반 에서는 비즈공예 인형공예 펄트공예와 소품장식 선물포장 등 다양한 기술들을 가르친다.
수업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는 오전반(10시~1시) 오후반(2시~5시)과 직장인을 위한 저녁반(6시~9시)이 있고 토요일은 오전 중에 특강이 있다.
문의전화 : 907-9393/907-8522
김낙원 기자kimnackw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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