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풍동 주민 80여 명 원정 집회
고양선 식사역 동시착공 촉구
"공공예타에 식사역 반드시 포함돼야

[고양신문] 고양도시철도추진연합(이하 도추연)21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고양선 식사역 연장을 요구하며 원정 시위를 펼쳤다.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방역복을 단체로 맞춰 입고 집결한 80여 명의 시위 참가자들은 손에 식사역을 확정하라!’고 적어 넣은 붉은색 깃발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국토교통부에 고양선 연장과 식사역 동시착공을 촉구했다.

도추연은 교통소외지역 식사섬!’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10월 정부가 발표한 광역교통 2030계획에 식사역이 검토과제로 포함됐고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식사역 연장을 총선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됐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역시 식사역에 대한 긍정적 검토를 지시한 바 있음을 상기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선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에 식사역이 미반영 돼 주민들의 희망고문이 연장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날 도추연은 주민 66467명의 서명을 추가한 식사역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촉구문을 발표했다. 촉구문을 통해 주민들은 지역사회의 총의를 반영한 고양선 식사역 신설 국토부와 대광위의 창릉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식사역 확정 국토부와 기재부 공공기관예비타당성조사 사업변경기간에 식사역 포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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