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날 기념 예술문화한마당

지난 17일 오전 11시부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장애인과 그 가족 및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고양시장애인연합회(회장 김경섭) 주관과 고양시 예술문화단체 총 연합회·고양시 후원으로 열린 행사에 17대 국회의원 당선자 및 선전한 조희천씨가 참가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시민이 만드는 흥겨운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기념식에는 강현석 고양시장이 박종성 등 4명에게 시장상을 수여하고 이기범 등 16명에게 생활비 및 장학금 수여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장애인을 위한 예술한마당이 마련 됐다. 고양 들소리의 사물놀이와 출연가수(유심초 소리새 유화 에스텔)의 노래, 유경희 무용단의 부채춤, 성구현 재즈독주로 장애인들의 큰 홍응을 얻었다.<사진>

장애인연합협회 오상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이 시급하다“며 “복지정책과 아울러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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