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몇시학교 말하기 클래스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 듀엣 토크 콘서트 잇다’

 

[고양신문] “당신의 인생은 몇 시인가요?”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인생의 전환기에 맞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양시 몇시학교’가 11월 첫째 수요일부터 5주 연속 말하기 클래스 기획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말하기 클래스는 다양한 직업, 다양한 경험, 다양한 삶의 철학을 가진 시민들이 자신의 경험을 참여자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 듀엣 토크 콘서트 잇다’라는 제목으로 회당 두 명씩의 고양시민들이 출연해 토크 콘서트의 형태로 진행된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고, 경험과 경험을 이어 서로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삶을 풍요롭게 일구어가자는 취지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지막 회차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이 나와 시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11월 4일 ‘재생과 돌봄의 동행’ 김동균 능곡도시재생센터 활동가, 최성복 동녘 지역아동센터장 △11월 11일 ‘커피와 술의 앙상블’ 주이숙 바리스타, 안희정 화정술디자인아카데미 대표 △11월 18일 ‘마을과 협동조합의 어깨동무’ 허선주 사회적협동조합 해봄 이사장, 장종철 영주산마을 공동체 대표 △11월 25일 ‘봉사란 무엇인가’ 박서정  자원봉사가. 김근령 소방관 △12월 2일 ‘시민과 시장의 즉문즉설’ 이재준 고양시장의 순서로 진행된다. 

5회 모두 비대면(줌)으로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문자신청 : 010-7132-3865) 

올해 ‘고양시 몇시학교’는 ‘전환기 클래스’, ‘말하기 클래스’, ‘이슈 클래스’ 등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진행되고 있다. 전환기 클래스는 삶의 전환기를 맞아 변화가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유튜버 양성과정, 고양시민 도보여행과정 ‘고양시 사용설명서’를 완료했고, ‘5060모델학교’, 에코투어프로그램 ‘새를 만나러 가는 여행’, 비대면학습을 고민하는 강사들을 위한 온라인강의와 영상제작법 등이 진행 중이다.

이슈 클래스는 다소 독특하게 진행된다. 마을과 공동체별로 갖고 있는 이슈를 발굴해 참여자들이 그 이슈에 대해 조사하고 토론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운영한다. 시민들이 제안한 ‘넘쳐나는 미디어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모임을 진행 중이며, 공동체를 찾아가는 이슈학교는 50대 이상의 연령층으로 구성된 '평행공동체(평생 행복하게 배우자 공동체)‘와 함께 정보화시대에서 고령층이 소외되는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신청 및 프로그램 안내 : 몇시학교 홈페이지(www.whatime.kr), 몇시학교 페이스북페이지
네이버밴드 고양시몇시학교
전화 : 031-92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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