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동 무공해 쓰레기 처리장 건설

고양시는 백석동 쓰레기 소각장을 폐쇄하고 환경친화적 신기술(열분해·가스화/용융방식)을 사용하는 일 300톤 처리 규모의 쓰레기 처리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95년 말부터 가동을 시작한 현 쓰레기 소각장시설의 내구년수인 2010년에 맞추어 폐기물을 100% 재활용하는 환경친화적 기술로 다이옥신 배출량이 기존 스토카에 비해 현격히 감소하는 신기술을 도입하여 민간사업자 선부담 방식으로 대체시설을 건설한다.

추정사업비는 945억원으로 열분해·가스화/용융시설 795억원, 재활용선별시설 50억원, 주민편익시설에 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3일(금) 14시부터 일산구 백석동 소재 환경에너지시설(구소각장) 2층 홍보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고양시는 작년 12월부터 단계별로 환경에너지시설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금년 3월 11일 고양시 관내 시민단체와 환경단체를 초청하여 환경에너지시설 2층 홍보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최종 주민설명회를 통해 고양시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의견을 사업계획단계에서 반영할 계획이다

당초 고양시는 택지개발로 매년 증가하는 인구에 비례하는 생활쓰레기 문제로 소각시설을 일 600톤 규모의 처리시설로 증설코자 하였으나 지역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현행 일300톤 규모의 시설을 친환경기술로 대체, 건설하기로 백석동 시의원 및 시민대책위와 합의한바 있다.



화환대신 불우이웃 돕기 쌀 전달

지난 12일 (사단법인)고양청년회의소 전 회장 박관배씨는 고양시 행신동 998번지(행신1동소재)에 카페를 개업하면서 고양청년회의소 회원 및 지인들로부터 개업을 축하하는 화환전달을 사양 하고 대신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랑의 쌀” 14포(20㎏/포)를 기증받아 행신1동장(동장:양창현)에게 전달하였다.

이에 행신1동장은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및 실직자가정 등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14가구를 선정하여 4월16일 전달을 실시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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