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농법등 연구 보급 화훼산업 전성기 마련”

한국 화훼협회 고양시지회는 27일 발대식을 갖고 고양시 지회장으로 은민석씨(52 그린월드 영농조합 대표이사)를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한국 화훼협회 고양시지회는 도태되어가는 화훼시장을 살리고 회원들 간의 기술 공유와 판매시장 개척을 위해 고양시 화훼업계 관계자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것으로 경기도내 21번째 지회이다. 신임 은회장은 “농산물 수입개방이 되면서 한국 화훼산업은 세계시장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이 오랫동안 독점하다시피 한 선인장 업계가 큰 타격을 받았다”며 “선진농법과 신 환경 농법의 연구, 판매구조 개선과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한국 화훼산업의 제 2의 전성기를 이끌어 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고양시 전체를 포괄하는 화훼시스템을 만들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수출을 위한 독작적인 루트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화훼협회 고양시지회는 지난 28일 고양 꽃 박람회에서 건전한 꽃소비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무료 화분 나눠주기 행사를 벌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낙원 기자kimnackw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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