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서장 김성렬)는 호수공원과 아파트 주변 공원에 인라인 방범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다. 대원 10명으로 구성된 인라인 방범순찰대는 주중에는 아파트 단지 중앙공원에서 날치기 및 기초질서 사범 예방 단속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행락객이 많은 꽃전시회 기간 및 주말(공휴일 포함)에는 호수공원에서 발생하는 미아·습득물·차량도난방지 등 각종 사고를 해결, 시민들의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호수공원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인라인 순찰대가 아파트 주변 공원에 나타나면 주민들로부터 큰 환대를 받는다. 호수공원에서는 어머니 자율방범대(대장 최효숙)와 시민 명예경찰대(대장 조동익)와 합동으로 순찰근무를 하여 민·경 협동치안을 벌이기도 한다.
인근 주민 강미영(36세)씨는 “딱딱한 경찰의 제복보다는 꽃과 호수의 도시에 어울리는 복장을 하고 순찰을 도는 모습을 보니 신선한 느낌을 받는다”며 시민과 어울리는 경찰의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김낙원 기자kimnackw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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